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포항·제천·밀양 … ‘한 달 주기’ 참사에 청와대 곤혹
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7일 오전 경남 밀양문화체육회관에 마련된 세종병원 화재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있다. [청와대사진기자단] 청와대가 ‘한 달 주기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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靑,'한 달 주기' 대형사고에 당혹…"정쟁 정면 대응은 자제"
청와대가 ‘한 달 주기’ 대형 사고에 곤혹스러워하고 있다. 지난해 11월 규모 5.4의 포항 지진, 12월 충북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, 1월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이 한 달 간격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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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이번엔 밀양 참사 … 우리는 안전 후진국에 갇혀 있다
경남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참사는 한국인들이 얼마나 위험한 곳에 살고 있는지를 다시 한번 여실히 보여줬다. 29명의 목숨을 앗아 간 충북 제천시 복합상가 화재가 일어난 지 한 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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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안전 사회 구축” 업무보고 사흘 만에 참사 … 김부겸 장관 밀양 급파
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 등 재난·재해 대응분야 6개 부처는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‘재난·재해 대응분야 업무보고’를 했다. 당시 각 부처는 “국민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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文 대통령 "안타까움 금할 수 없다"…靑, 반복된 참사에 긴박한 대응
문재인 대통령은 26일 밀양 세종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“많은 사상자가 발생했고 (앞으로) 사망자 수가 증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”고 말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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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안전 대한민국 실현" 업무보고 사흘 만에 밀양 37명 숨졌다
━ "안전 대한민국 실현" 업무보고 사흘만에 참사… 밀양사고 범정부현장지원단 가동 지난 23일 행정안전부와 소방청·경찰청 등 6개 부처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‘재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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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부겸, 헬기 타고 밀양 세종병원 화재 현장으로
26일 오전 7시30분쯤 경남 밀양 세종병원 응급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. 병원은 6층 건물로 100여 명의 환자가 입원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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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찰·소방·해경간 신고 전달시간 단축… 전국 단일 재난통신망 구축
재난·재해 발생 때 초기 현장의 신속한 상황을 공유하고 전파하기 위해 전국 단일 안전통신망이 구축된다. 경찰과 소방, 해양경찰간 정보공유로 재난 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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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월간중앙] 위기의 海警 어디로… 박경민 해양경찰청장 "현장 중심 체질로 다 뜯어고친다"
해양경찰청은 세월호 참사 이후인 2014년 11월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지시로 전격 해체됐다. 출범 61년 만의일이었다. 해체된 해경은 국민안전처 산하 해양경비안전본부로 편입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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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소문 포럼] 대통령 신년사에 ‘제천과 소방’이 빠진 이유
장세정 논설위원 ‘위험사회’가 일상화된 요즘 세상에 안전의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. 화재든 미세먼지든 사고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은 국정 책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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혹한 속 해경 지휘부가 부산 앞바다에 뛰어든 까닭은
지난 13일 오후 부산시 영도구 태종대 감지해변. 전날까지 영하 5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지면서 낮 기온이 영상을 회복했지만, 바닷바람은 여전히 뼛속까지 시릴 정도로 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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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저무는 정유년 … 우리는 지금 어디로 가고 있는가
2017년 정유년(丁酉年) ‘붉은 닭의 해’가 간다. 올해의 고단함은 다사다난(多事多難)이라는 상투어조차 뛰어넘는다. 우리 국민 모두 헌법의 무게를 온몸으로 느꼈던 한 해였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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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유튜브 보며 항해 중 낚싯배와 ‘쾅’"...인천 급유선 선장 기소
낚싯배 사고를 일으킨 명진15호 선장이 6일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서 들어서고 있다. 강정현 기자/171206.. 15명이 숨진 인천 영흥도 낚싯배 사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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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제천 참사도 정치 공방으로 변질시키는가
어제 29명의 희생자 가운데 19명의 영결식이 눈물 속에 치러진 제천 화재 참사는 방재 관리부터 구조에 이르기까지 민관의 총체적 부실이 키운 인재임이 확인되고 있다. 제천 소방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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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천 화재참사 현장 찾은 文 대통령...유가족 위로하고 소방관 격려
“여깁니까.” 문재인 대통령이 22일 오후 2시쯤 충북 제천시 하소동 스포츠센터 화재 현장을 찾았다. 바닥엔 유리 조각이 널려 있고 매캐한 냄새가 났다. 문 대통령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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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잇단 참사 … 제천에서 또 대형 화재 사고
어제 충북 제천의 9층짜리 복합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30명 가까이 숨지는 등 50여 명의 사상자를 내는 대형 참사가 빚어졌다. 불이 난 곳은 목욕탕·헬스클럽·음식점 등이 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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정부, 낚시전용선 도입 검토...낚싯배 안전대책 발표
정부가 낚시 전용선 도입을 검토하기로 했다. 낚시 어선의 관리 기준을 여객선 수준으로 끌어올리고, 안전요원을 승선시키는 방안도 마련한다.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19일 이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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未雨綢繆
━ 漢字, 세상을 말하다 거안사위(居安思危)는 편안할 때도 위기를 생각하란 말이다. 얼마 전 급유선이 낚싯배와 충돌해 인명 피해를 낸 사고도 급유선이 거안사위 같은 경각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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낚싯배 사고 발생시간 네번째 바꾼 해경...두 배 쌍방과실로 사고
1 15명의 목숨을 앗아간 영흥도 낚싯배 선창1호(9.77t)와 급유선 명진15호(336t)의 충돌사고 원인은 쌍방과실에 의한 것으로 결론 났다. 양쪽 모두 충돌을 피하기 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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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경, ‘낚싯배 사고’ 쌍방과실 결론...“발견 직후 충돌”
12월 3일 오전 6시 12분쯤 인천 영흥도 앞 해상에서 22명이 탄 낚싯배가 전복됐다. 사고선박 주변에서 해경이 헬기와 구조선을 이용해 구조 작업을 하고 있다. 낚싯배는 급유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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열악한 장비·인력 확충, 일선 파출소도 즉각대응 시스템 갖춰야
지난 9월 인천해경부두에서 열린 제64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. [연합뉴스] “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고를 막지 못한 것과 또 구조하지 못한 것은 결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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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조 출동 1초가 급한데 … 손수레로 고무보트 나르는 해경
평택해경 안산파출소 직원들이 손수레에 고무보트를 싣고 부두로 이동하고 있다. [사진 해양경찰청] 지난 7일 충남 태안군 소원면 모항항 방파제 안쪽 계류장에 소형 보트가 덩그러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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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낚싯배 충돌’ 급유선 동서관계 선장ㆍ갑판원, 대형 로펌 선임
급유선 선장 전모씨(左)와 갑판원 김모씨(右). [연합뉴스] 인천 영흥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어선을 충돌해 15명을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급유선 선장과 갑판원이 국내 한 대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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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신뢰자본이 필요해
염태정 내셔널 부데스크 한 달 사이에 연이어 발생한 11·15 포항 지진과 인천 영흥도 낚싯배 침몰 사고는 우리 사회의 후진성을 여실히 드러냈다. 예전보다 정부의 대처가 빨랐다고